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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01월 11일 라이브 뉴스2013-05-22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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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란, 폐란처리 고민 '멸균건조'로 해결

모던엔지니어링, 세계 최초 계란멸균건조시스템 '에그머니' 개발

곽동신, [email protected]

등록일: 2010-12-20 오후 3:46:41

 
▲ 계란 1개당 2원 정도면 처리할 수 있어 - 모던엔지니어링과 이상진 교수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계란고속건조시스템에 대해 파란과 폐란 처리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계란멸균건조시스템인 '에그머니' 제품이 개발되어 오·파란 및 폐란처리에 따른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모던엔지니어링과 이상진 단국대 교수는 지난 1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란계 농가의 파란과 폐란 처리에 대한 고민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날 모던엔지니어링(대표 이용현)은 전 축산과학원 원장 이상진 단국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신기술공법(MDS)을 이용한 계란고속멸균건조시스템(제품명 에그머니 MD-100)을 세계최초로 개발(특허출원10-2010-0124074)하여 양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던엔지니어링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하는 파란은 연간 약 4만톤이고 부화장에서 발생되는 폐란은 5천톤이라며, 파란과 폐란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차치하더라도 처리 시 냄새로 인한 주변의 민원과 땅에 매몰할 경우 토양 및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며 동사에서 개발한 친환경 “에그머니”로 파란 및 폐란을 처리할 경우 냄새제거, 비용절감, 토양 및 수질 오염방지, 사료자원화 등 5가지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어 1석5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계란 비수기에 잉여계란을 가공용으로 처리함으로써 연중 계란의 수급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신선란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에그머니 MD-100”의 처리용량은 100kg(파란 1,500개-50판) 생란을 난각이 있는 상태로 투입하면 7시간이내에 분말로 변화시켜주는데 수분함량을 약 70% 에서 15% 이하로 낮출 수 있고(원물량 100kg → 35kg, 65% 감소), 용도에 따라 수분함량을 10% 까지 낮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에너지원은 전기에너지를 파장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신기술 공법으로 계란 100kg 처리하는데 약 3,000원의 비용(계란 1개당 약 2원)이 소요되어 농장에서 어려움이 많았던 처리비용 절감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계란고속멸균건조기를 이용하면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있다.
이상진 교수는 양계업계는 지난 7월 1일부터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에 따른 비살균제품 규제가 강화되어 산란계농장에서는 오·파란 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지만 오·파란을 처리할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부화장의 경우 무정란, 발육중지란, 사롱란 등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고비용을 지불하여 처리하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학연의 공조 하에 계란고속멸균건조시스템“에그머니”를 개발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하였다.

이렇게 건조된 결과물은 영양성분이 완전하여 닭사료나 어린 송아지사료, 자돈사료, 양어사료 등으로 이용하면 아주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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